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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의 이야기 창고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계속 바샤커피가 연관검색어에 떠서 한번 찾아보았어요. 최근에 한국에도 매장이 오픈했고 계속 더 많아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가격도 한국보다는 조금 저렴하고, 드립백 상품도 있어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싱가포르 여행 계획하신다면 오늘 포스팅 내용 참고 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세요.1. 바샤커피 (Bacha Coffee)바샤 커피는 1910년 모로코 마라케시에 위치한 다르 엘 바샤(Dar el Bacha) 궁전에서 그 기원을 가진 고급 커피 브랜드입니다. 이 궁전은 당시 모로코의 중요한 정치 및 문화적 인물들이 모여 교류하던 장소였으며, 바샤 커피는 그곳에서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샤'라는 이름은 오스만 제국과 북아프리카에서 고위 관료를 의미하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코피티암과 코피에 대해서 알아보고 싱가포르에서도 커피를 재배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여행할 때 가보면 좋을 싱가포르에서 파생된 프랜차이즈까지 살펴보도록 할게요.1. 싱가포르 커피의 역사싱가포르의 커피 문화는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교역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커피가 들어왔습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이주한 사람들은 현지 커피 문화를 발전시키기 시작했으며, 그중 하나가 싱가포르의 전통적인 코피(Kopi)입니다. 코피(Kopi)는 진하게 볶은 로부스타 원두로 만들어지며, 설탕과 연유를 넣어 달콤하고 진한 맛을 내는 전통 커피입니다. 이 커피 스타일은 난양 커피(Nanyang Coffee)라고도 합니다.2. 싱가포..

여행 다닐 때 1일 1 카페는 이제 너무 당연하죠?! 오늘은 일본 여행 계획할 때 여행지별로 커피특징들과 해당지역에서 꼭 즐기면 좋을만한 커피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여행 스타일이 즉흥적인 타입이라 항상 여행 끝나고 돌아오면 '아.. 이건 거기서 밖에 못 먹는 건데.. 먹었어야 했네...'하고 후회한 경험이 많아요. 그러니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여행지에서의 카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1. 도쿄 (Tokyo)도쿄는 일본에서 가장 다양한 커피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도시답게, 스페셜티 커피부터 전통적인 키사텐(喫茶店)까지 폭넓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도쿄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는 전 세계의 영향을 받아 고급 커피숍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으며,..

일본은 대부분의 커피를 해외에서 수입하여 소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기후는 커피 재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오키나와, 야쿠시마섬, 이시가키섬과 같은 극히 일부 아열대 지역에서만 소규모로 커피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고유의 품종과 자연환경 덕분에 희귀하며,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지만 일본에서 소비되는 커피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도 커피 수입량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히며, 특히 고품질 원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커피 전문점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역시 원두의 산지, 품종, 로스팅 방식 그리고 추출 방법에 매우 신중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수입된 커피 원두를 현지에서 로스팅하고, 다양한 추출 방법을 통해 그 맛과 향을 극대화하는 ..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아시죠?! 여행 전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적 사실들을 알고 여행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그 여행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깊이 있는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그 나라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고 더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일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해 보세요:)1. 커피의 도입과 초기 역사일본 커피 문화는 섬세함과 품질 중심의 철학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본 전통의 차 문화와 더불어, 커피는 메이지 유신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일본 전역에서 독특한 형태로 발전해 왔습니다. 도쿄를 비롯한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교토, 오사카, 오키나와 등 일본 전역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커피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모카포트는 집에서도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모카포트를 출시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마다 디자인, 재료, 용량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비알레띠(Bialetti), 스타벅스(Starbucks), 고맥(Gomac), 에쏘팟(Essopot), 일리-알레시(Illy-Alessi)의 모카포트를 자세히 비교해 보고, 각 브랜드의 장점과 선택 기준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1. 비알레띠(Bialetti)비알레띠(Bialetti)는 모카포트의 발명과 역사를 함께한 브랜드로, 그 상징성만으로도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모델은 '모카 익스프레스'로, 독특한 팔각..

1. 모카포트 사용법모카포트를 사용하려면 먼저 하단의 물통에 물을 채워야 합니다. 이때 물은 압력 밸브 바로 아래까지 채워야 하고, 너무 많이 채우면 커피가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차가운 물을 넣으면 모카포트가 가열되는 동안 커피가 과다하게 추출되어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원두를 준비합니다. 에스프레소용으로 적당히 굵은 입자의 원두를 사용해야 하는데, 분쇄도는 약 0.6~0.75mm 크기의 굵기로 맞추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미세하면 과다 추출되어 쓴맛이 나고, 너무 굵으면 추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요. 필터 바스켓에 원두를 넣을 때는 꾹 누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평평하게 퍼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원두를 살짝 흔들어 표면을 고르게 하고, 절대 압..

1. 알루미늄 모카포트 부식 문제모카포트는 간편하게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이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모카포트의 경우 부식문제입니다. 알루미늄은 산성 성분과 반복적으로 접촉하면 표면이 부식될 수 있으며, 세척 후 충분히 건조되지 않으면 부식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부식된 모카포트를 사용하면 커피 맛이 변질될 수 있고, 알루미늄 입자가 커피에 섞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런 이유로, 알루미늄 모카포트를 오랫동안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모카포트는 반드시 세척 후 완전히 건조해야 하며, 고온에서 세제를 사용하거나, 금속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2. 알루미늄 중독 위험성알루미늄 모카포트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끔 알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