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는 1년에 단 한 번만 맛있는 것이 아닙니다. 봄(4~6월)과 가을(9~11월), 이렇게 두 번의 제철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두 시기에는 꽃게의 맛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시기에 따라 고르는 기준도 달라집니다.
계절
특징
맛 포인트
추천 대상
🌸 봄 (4~6월)
암꽃게가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참
고소한 알과 부드러운 살
암꽃게 추천
🍂 가을 (9~11월)
수꽃게가 여름을 지나며 살이 통통하게 오름
담백하고 쫄깃한 살맛
수꽃게 추천
✔️ 기억해 두면 좋은 제철 시기
- 봄 꽃게: 4월 중순 ~ 6월 초 (암꽃게 알이 절정) - 가을 꽃게: 9월 ~ 11월 초 (수꽃게 살이 최상)
따라서 어떤 맛을 즐기고 싶은지에 따라 구입 시기를 조절하면, 꽃게의 참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왜 봄꽃게가 특별할까?
봄은 암꽃게가 산란기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암꽃게는 몸속에 알과 영양분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껍질 속에 고소하고 진한 알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또한 봄꽃게는 어획량이 많지 않고 가격이 높아, 대중적인 축제용 소비보다는 '미식용'으로 여겨지는 고급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 봄꽃게 고르는 팁
- 배딱지가 넓고 붉은빛을 띠면 암꽃게 가능성 ↑ - 배가 통통하게 부풀어 있고 등껍질이 단단할수록 알이 꽉 참 - 다리를 눌렀을 때 살이 탱탱하게 들어차 있음
영양가
꽃게는 맛뿐 아니라 영양도 뛰어난 해산물입니다. 특히 봄꽃게는 알과 내장까지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소 섭취가 더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이 적고 오메가-3도 함유되어 있어고단백·저지방 식단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주요 성분
건강 효과
단백질
근육 유지, 성장 발달
타우린
피로 회복, 간 건강 개선
칼슘·인·마그네슘
뼈 건강, 신경 안정
비타민 B12
빈혈 예방, 뇌 기능 강화
꽃게 손질과 보관, 이것만 기억하세요
꽃게는 신선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손질과 보관도 중요합니다. 제철 꽃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손질법
- 등껍질을 떼고 배딱지를 분리한 뒤 아가미 제거 - 다리 끝을 잘라 이물질 제거 -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조리
❄️ 보관법
- 하루 이상 보관 시엔 내장을 제거 후 냉동 보관 -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 - 냉장 보관은 1~2일 이내가 적당 (얼음물 위에 올려두면 신선도 유지 가능)
✅ 요약하자면?
항목
내용 요약
제철 시기
봄(4~6월, 암꽃게 알↑) / 가을(9~11월, 수꽃게 살↑)
봄꽃게 특징
고소한 알, 부드럽고 탱탱한 살
영양 정보
고단백, 저지방, 타우린·비타민 풍부
손질·보관
내장 제거 후 냉동 보관, 손질 시 아가미 제거 필수
📌 봄과 가을, 꽃게는 두 번의 절정을 맞이합니다. 지금이 바로 봄꽃게의 전성기! 알이 꽉 찬 꽃게 한 마리로 계절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세요.